지난주에 검단산(경기도 하남소재)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어서 사람도 별로 없어 편안하게 등산하기 좋았습니다.
날시가 약간 흐려서 정상에서 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의 모습이 예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기분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흐르는 물이 어찌나 맑고 깨끗하던지 상수도보호지역다운 느낌이었습니다.

검단산은 올라오는 등산로가 여러곳이 있고, 정상까지 657m로 그다지 힘든코스가 아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도 좋고요, 밤의 야경이 좋다는 소문도 있네요.. 한번 시간내어 다녀들 오시라고 추천드립니다.